The Scroll is the main pavilion of the newly open Hangang Art Park, an open-air collection curated by Eun Byungsoo that includes 37 new public art pieces. The three loops structure welcomes the visitors with rest and performing areas and provides a key to navigate through the Art installations.

The Hangang Art Park is a project support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The goal is to enhance the quality of the public spaces along the banks of the Han river with artworks inspired directly by citizens’ ideas or suggestions: the aim is to reconnect the people with the mighty power of the river and experience the flow of its energy, both at physical and spiritual level.

With our project we decided to celebrate the generosity of the Han River that runs wide through the city of Seoul and brings life and prosperity to its banks and the surrounding hills. We recorded the Han River path, from East to West, on a monumental Scroll, a twisting platform that embodies the flowing energy of the water. The Scroll Pavilion is a 90-meters rolled up scale engraved with the river’s most significant landmarks. It is a gigantic miniature covering the entire urban course of the Han River (40.5 Km) divided into 202 block/units, each one representing 200 meters. Bridges, parks, archeological sites, iconic buildings which are currently shaping the life along the water, together with the location of the new HAP artworks, are drawn into icons and engraved into the blocks in contemporary cartou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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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막한 한강예술공원은 은병수 총감독 하에 총 37개의 공공 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스크롤은 한강예술공원의 주요 파빌리온이다. 이 3회전 나선형 구조물은 휴식 및 공연 공간을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예술공원 곳곳의 설치물들을 탐색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한강예술공원은 서울특별시 프로젝트이다. 목표는 시민들의 생각이나 제안에서 직접 영감을 얻은 예술 작품으로 한강변 공공공간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사람들을 강이 지닌 힘과 다시금 물리적으로 또한 영적으로 연결하고 그 에너지와 흐름을 경험하게끔 한다.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는 한강은 그 주변에 생명과 번영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그 관대함을 기리기 위해 한강의 흐름을 기념비적인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스크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의 에너지를 담은 나선형의 플랫폼이다. 스크롤 파빌리온은 한강의 주요 랜드마크가 새겨진 말아올린 눈금자로, 총 길이는 90미터에 달한다. 40킬로미터가 넘은 서울 내 한강의 거대한 미니어쳐로 전체 길이를 202개의 블록으로 나누었다. 블록마다200미터인 샘이다. 한강예술공원의 예술 작품의 위치와 함께 현재 한강변을 따라 형성된 다리, 공원, 고고학 유적지, 상징적인 요소들을 아이콘화하여 현대적인 방식으로 블록에 새겨넣었다.